▲ 하남도시공사 전경.

하남도시공사가 하남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하남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하남시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지원 사업 중 하나로, 공사가 함께 주관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하남시 내에 거점 공간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의 건강도시 조성 분야 기업이다. 하남시로 이전 의향이 있는 기업은 모집 공고일 기준 4개월 이내에 이전을 완료하면 된다.

건강도시 조성 분야는 ▲의료 건강도시(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미래 건강도시(4차 산업 혁명을 대표하는 기술 기업) ▲환경 건강도시(친환경·차세대 에너지 관련 기업) ▲사회 건강도시(문화 콘텐츠·도시 재생 관련 기업) 등 4개 분야로 구분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 기간 사업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후속 전략을 세우는 등 사업 규모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또 분야별 창업 보육 전문가와 투자 유치 지원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을 통해 수익모델, 성장전략, 리더십, 매니지먼트, 후속 투자전략, 글로벌 파트너링, 맞춤형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는다.

공사는 프로그램 진행 중 데모데이를 개최해 우수 기업에 사업화 자금(1등 1000만 원, 2등 600만 원, 3등 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부 유망 기업에는 투자 연계 확약을 통한 자금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지원 및 접수 절차는 하남 스타트업 캠퍼스 홈페이지 (www.huic.co.kr/startupcamp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