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경기도지사기 어울림축구대회’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축구협회

경기도 축구 동호인 축제인 ‘2022 경기도지사기 어울림축구대회’가 오는 25∼26일, 7월2∼3일 4일간 화성시종합타운주경기장 등 15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화성시축구협회 공동 주관, 경기도·경기도체육회·화성시·화성시체육회·스타스포츠㈜·FIFA스포츠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5회째로, 경기도 생활체육 축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도축구협회는 도내 동호인 축구인을 한마음으로 모으고, 체육단체 통합과 축구 저변 확대로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는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여성부, 유소년, 단일클럽, K7부 등 모두 9개 부로 나눠 진행된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리며 유소년과 단일클럽, K7는 조별 토너먼트다.

참가 인원은 팀당 약 25명(지도자·임원 및 관계자·선수 20명)이며, 181개 팀이 참가한다.

30대는 20개 시·군, 40대는 23개 시·군, 50대는 29개 시·군, 60대는 28개 시·군, 70대는 22개 시·군, 유소년은 12개 시·군, 여성부는 26개 시·군에서 참가한다. 단일클럽은 9개 팀, K7은 12개 팀이 출전한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2022년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 경기도대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대회에서는 안산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수원특례시가 준우승했다.

대회 개회식은 25일 오전 9시 화성종합경기타운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석재 도축구협회장은 “이 대회는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인 경기도에서 열리는 가장 큰 동호인 축구 대회”라며 “도내 축구인이 하나됨을 알리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침체한 경기도 스포츠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