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풍경화·정물화 등 선보여
▲ 유경숙 작 '금나무'. /사진제공=갤러리 벨라
▲ 이향미 작 '6월의 포도'. /사진제공=갤러리 벨라

인천 중구 신포로에 새로 생긴 갤러리 벨라에서 '그림나루 아홉 번째 그룹 전시회'를 연다.

뱍효순, 유경순, 이향미, 임남숙, 조재옥 회화작가로 구성된 그림나루 이번 전시에서 풍경화와 정물화 등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신포로 23번길66 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 관람료 무료.

한편 벨라는 이춘자 서양화가가 올해 개관했다. 인천가톨릭대 대학원 현대미술전공을 졸업한 그는 가정집이던 2층 건물을 매입해 갤러리로 개조했다. 그림이 돋보이도록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다양하게 꾸며 인천시민뿐 아니라 외지에서도 찾아올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이춘자 갤러리 벨라 대표는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주는 새로운 공간을 마련했다”며 “오로지 깊게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는 전시장이니 많은 분이 오셔서 문화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