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8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금난새 성남시립예술단 총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멘델스존과 페인 두 작곡가의 음악을 선보인다.
연주회는 펠릭스 멘델스존(1809~1847)의 바이올린 협주곡 E 단조(Violin Concerto E minor op.64)로 시작한다.
이 곡은 독일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작품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가 협연한다. 이어 존 노울스 페인(1839~1906)의 교향곡 1번 C단조(Symphony No.1 in C minor Op.23)를 국내 초연한다.
이 곡은 유럽에서 연주된 최초의 미국 출신 작곡가의 교향곡으로 관현악의 웅장한 선율을 전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또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A석 1만원.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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