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흐르는물, 17~25일 아트플랫폼 C동서 공연
임지훈·이정선밴드 등 출연
▲ 사진제공=흐르는 물
▲ 임지훈./사진제공=흐르는 물
▲ 사진제공=흐르는 물
▲ 이정선 밴드./사진제공=흐르는 물

인천 신포동 라이브 카페 '흐르는 물'이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포크·블루스 공연을 4일간 진행한다.

임지훈과 이정선 밴드, 소리새 등이 대거 출연한다.

6월17일부터 25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볼 수 있다. 옛 노래의 정서와 향수를 며칠에 걸쳐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17일 오후 7시엔 1980년대 6인조 포크 그룹 '김창완과 꾸러기들' 멤버 임지훈이 나온다.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에 서정적인 노랫말을 더해 80년대 한국 포크의 맥을 이은 그는 이날 공연에서 '사랑의 썰물', '내 그리운 나라' 등을 부른다.

▲ ./사진제공=흐르는 물
▲ 엄인호./사진제공=흐르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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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마스타 트리오./사진제공=흐르는 물

18일 오후 3시엔 엄인호를 볼 수 있다. 신촌블루스 리더였던 그는 이번에 소울과 재즈를 겸한 '김마스타 트리오'와 협연한다. '꽐라송'과 '골목길', '그대 없는 거리'를 선보인다.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 연주자 이정선은 24일 오후 7시 공연한다. 그는 그동안 한국 대중음악에서 포크와 블루스를 이끈 대표주자인 만큼 '나들이'와 '섬소년', '외로운 사람들'을 노래한다.

▲ 소래새./사진제공=흐르는 물
▲ 소래새./사진제공=흐르는 물

25일 오후 3시엔 황영익과 한영으로 구성된 소리새 무대가 펼쳐진다. 1980년 솔개트리오로 시작한 소리새는 30년 넘게 여러 음악을 발표하고 활동한 유서 깊은 포크 듀오다. 이날 '여인', '아직도 못다한 사랑', '그대, 그리고 나'를 공연한다.

'IAP×흐르는 물의 포크&블루스 On'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 관람할 수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