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단골 중식당’ 보배반점을 운영하는 ㈜보배에프앤비(대표 김진혁)가 브랜드 공식 캐릭터 ‘화몽, 팔배, 보보’의 캐릭터 상표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국 1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중식 프랜차이즈 업계를 이끌고 있는 해당 브랜드는 시그니처 메뉴 ‘소고기짬뽕’을 비롯해 일반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선호도와 가심비를 고려한 메뉴부터 양장피, 유린기, 깐풍기 등 정통 중식 메뉴를 선보이는 중식당이다.

일반적으로 중국집은 메뉴 가짓 수가 많고 조리 난이도가 높아 전문 주방장 의존도가 크다는 인식이 강한 반면, 보배반점은 100여개 가맹점들 중 대다수가 전문 주방장을 고용하지 않고 점주가 직접 조리와 주방 업무를 맡고 있다. 이는 19년 중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사에서 소스 및 주요 식재료를 가맹점에 공급하고 표준 레시피 제공,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여 전문 주방장이 없이 초보자라도 조리가 가능하게끔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본사의 체계적인 교육과 조리 시스템을 통해 조리 업무 부담을 낮추고 홀, 포장, 배달, 주류 판매까지 다각적인 매출 발생 구조를 갖추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보배반점은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캐릭터 마케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보배반점의 캐릭터는 총 3종으로 원숭이(화몽), 돼지(팔배), 닭(보보)와 같이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동물을 캐릭터화했다. 

㈜보배에프앤비 관계자는 “가맹점과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브랜드 캐릭터를 개발하게 되었으며 추후 굿즈 상품 판매까지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연령층으로 고객을 확대해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보배반점 삼총사 캐릭터를 개발한 만큼 언제나 가맹점과 본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