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후보는 31일 “파주 100년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대기업이 파주에 유치되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북부에 400~500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에 반도체 대기업 유치를 공약한데 대한 최적장소가 파주임을 내세운 것이다.

조 후보는 파주가 반도체 대기업 입지의 최적장소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서울과 인천공항, 항만 등과 인접한 지리적 접근성,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미군공여지 등 부지 확보 용이, 도로 등 교통인프라 풍부, 반도체 인력확보 용이 등을 꼽았다.

조 후보는 특히 “반도체 대기업이 유치되면 수백조원이 투자돼 파주는 직간접적으로 수만명이 고용되는 등 파주발전의 획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다”이라고 내다 봤다.

조 후보는 “세계 일류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연구개발센터 유치 등을 통해 문산권을 고급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미래첨단자족도시 조성을 약속한 바 있다”면서 “쌍끌이로 반도체 대기업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LG그룹 임원, 메인라인코리아 등 최첨단 글로벌 IT기업에서의 CEO 경험 등을 들어 반도체 기업 유치 등은 조병국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