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1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는 행정혁신과 농촌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경일 후보는 민원 해결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복잡한 절차를 옆에서 함께 지원해 주는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원스톱 맞춤 행정서시비스체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과거에 비해 행정절차 간소화가 됐으나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많다는 지적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또 공간부족을 겪고 있는 시청을 현재 시민들을 위한 텃밭으로 이용하고 있는 C3블록으로 이전해 시청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시장직속 시민사회소통관 신설, 청년, 여성 명예부시장제 도입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일 후보는 지난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구 50만 대도시는 지역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다며, 100만 파주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파주연구원 설립, 미군 반환 공여지 국가 주도 개발 추진을 공약했다.

또 금촌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추진, 군 방호벽 선별적 철거 추진, 군사보호구역 해제 확대 등 구체적인 공약도 속속 발표했다.

농촌 공약으로는 농업기술 전문육성팀 구성과 농업기술 교육보조금 확충, 디지털농업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 친환경 로컬푸드 공공조달체계 구축 등 판로 지원, 농민 본예산 및 농어촌 발전 기금 확대, 농민회관 추가 건립 및 정기적 간담회 개최 등을 약속했다.

김경일 후보는 “파주시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하실 수 있도록 행정시스템을 개편하고 스마트농업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판로지원, 농민 관련 예산 확대 등으로 더 풍요로운 파주를 만들겠다”며, “멈춤없는 파주 발전을 위해, 파주를 더 크게할 듬직한 파주시장, 김경일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