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재 7개 대학교서 17개 동아리 참여
밴드·응원단·댄스팀 등 수준급 실력 뽐내
▲ 지난 21일 인천 연수구 아트포레 수변공원에서 열린 '연수버스커즈'. /사진제공=연수문화재단

인천 연수구에 있는 대학교 재학생들의 버스킹 공연에 6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힙합과 클래식,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젊은 무대에 시민들이 열광했다.

연수문화재단이 주최해 지난 21일 송도국제도시 아트포레 수변공원에서 연 '연수버스커즈' 1회 공연에 인천 소재 7개 대학교의 17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가천대학교에서 가락(힙합)과 G-clef(오케스트라), 페르소나(밴드)가, 연세대학교 로드사이드(버스킹)팀, 인천대학교 인스디스(힙합), INUO(오케스트라), 커플리온스(응원단), 크레퍼스(밴드), 함성(밴드) 출연했다. 인하대학교에선 개로(힙합), 트리키(댄스)팀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엔 한국 대학뿐 아니라 송도 글로벌 캠퍼스 학생들도 참여했다. 뉴욕주립대학교 비바체(밴드), 룩그라운드(힙합), 에미스(댄스)와 유타대학교 더밴드(밴드), 유고걸(댄스)가, 조지메이슨대학교 스케치(밴드)팀이다.

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수준급 무대를 선보이며 관중들과 같이 즐겼다.

연수문화재단이 관내 다양한 대학교들과 소통하고 예술로 협력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연수버스커즈는 9월까지 앞으로 4회 더 추진될 전망이다.

다음 공연은 6월18일 연수구 스퀘어원 광장에서 진행된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