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처럼 함축적인 작업을 추구하는 최수란 서양화가가 인천 부평에 있는 갤러리 밀레의 초대로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그는 오스트리아, 스페인, 슬로베니아, 폴란드 등 유럽의 도시를 화폭에 담았다.
낡은 건물과 오래된 거리에서 영감을 얻곤 하는 그는 일정하지 않은 선과 면을 사용해 그림을 그린다. 이번 초대전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이 레스토랑을 겸한 복합 문화공간 갤러리 밀레와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수란 작가는 “제 그림을 감상하고 여행의 추억을 회상하는 한편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5월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 무료.
/글·사진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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