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는 ‘왕곡복합타운 바이오 신도시 개발’을 6·1 지방선거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지난 6일 김 후보는 선거캠프에서 "왕곡복합타운은 의왕시 왕곡동 대안사 인근 일원 약 약 67만㎡에 약 5000가구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바이오 산업단지, 인공호수, 시민공원 등을 조성하는 도시개발 사업으로 시민이 사업 주체로서 도시개발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되고, 또한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분배하는 방식의 전국 최초의 시민 참여형 도시개발사업"이라는 설명했다.

김 후보는 “왕곡복합타운 개발은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왕곡천 취수로 명품 호수공원을 조성하고 수변공원을 활용한 친환경 수변 둘레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바이오벤처 U-밸리 조성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참여 기업에는 저렴하게 부지를 공급하고 세제지원을 아끼지 않는 인센티브를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성제 후보는 특히 "대장동 개발사업처럼 부패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민참여 시민펀드 조성을 통해 의왕도시공사가 참여한 PFV를 설립하여 도시개발공사 50%+1주, 시민펀드 50%-1주로 자본금 및 부지보상 대금을 확보하고 개발이익은 시민 펀드와 의왕도시공사 몫으로 설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