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강원도민회, 홀몸 어르신에 전달

사단법인 재안산강원도민회는 지난 2일 어버이날을 맞아 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상록구 본오3동·성포동·부곡동 홀몸 어르신 210명에게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해 만든 카네이션 화분과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먼저 상록구 본오3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내 노인 가구 및 경로당 어르신에게 드릴 카네이션 화분 50개를 전달했다.

재안산강원도민회는 상록구 성포동·부곡동 행정복지센터에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 화분 40개와 카네이션 꽃바구니 70개를 기탁했다.

이어 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카네이션 화분 50개를 전달했으며,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홀몸 어르신 50가구를 방문해 카네이션과 협의체에서 마련한 마스크를 전달했다.

재안산강원도민회는 1983년 안산에 거주하면서 강원도에 고향을 둔 사람들의 모임으로 조성돼 현재 도민회 산하 17개 지회와 동호회 모임에 약 3000명의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소외된 계층을 위한 봉사와 후원활동을 펴고 있으며,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화분을 준비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