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구슬. 사진제공=신한은행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구단주 진옥동)이 FA 구슬(29, 180cm, 포워드)과 계약기간 3년, 연봉 총액 1억 6000만원에 계약했다.

수원여자고등학교를 나온 구슬은 청소년 국가대표를 거쳤다.

2013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BNK썸 여자농구단의 전신인 KDB생명 위너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데뷔,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을 거쳐 이번에 신한은행에 합류했다.

17-18시즌 올스타전 MVP와 20-21시즌 정규리그 식스우먼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 두 경기만에 큰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착실히 재활하며 22-23시즌을 준비해 온 구슬은 29일부터 신한은행 팀에 합류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