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터미널 중앙밀레니엄 홀서
인천공항공사가 한국의 미를 알리기 위한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인천공항공사는 한국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 홀에서 오는 4일 봄맞이 특별공연 '왕가의 산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인천공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만에 하루 평균 국제여객이 2만명을 기록하는 등 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 도착 슬롯(시간당 항공기 운항 횟수) 확대 등 항공수요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인천공항공사는 국제여객 수요 회복에 따른 공항운영 정상화를 기념하기 위해 코로나19 발병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 기획했던 문화공연을 펼치기로 결정했다.
이번 문화공연은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최근 K-드라마의 열풍의 주역인 '옷소매 붉은 끝동'을 재구성한 뮤지컬 형식의 기획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정조와 덕임의 봄나들이'는 이날부터 오후 2시와 4시 등 두 차례에 걸쳐 공연을 진행하며 정조역에 가수 이신재, 덕임역에는 구수경이 출연해 감독의 무대를 선보인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여객수요 회복에 맞춰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이 수준 높은 문화공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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