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최초'로 2회 연속 EA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며 새 역사를 쓴 무고사.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무고사가 'K리그 최초'로 2회 연속 EA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무고사는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후원하는 4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에 뽑혔다.

무고사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5라운드 김천전부터 9라운드 제주전까지 ‘인천 구단 최초’로 5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최고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종전 기록은 4경기 연속 골(유병수 2010시즌, 진성욱 2014시즌, 케빈 오리스 2016시즌)이었다.

이런 활약 속에 무고사는 2-3월에 이어 4월 K리그 이달의선수상을 받으며 K리그 역사를 새로 섰다.

2019년 제정 이후 한 시즌에 두 번 상을 받은 선수(대구 세징야, 울산 주니오)는 있었지만, 연속 수상은 무고사가 처음이다.

한편,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가 후원하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순연경기 제외)들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뽑힌 선수들 중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어 해당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 상을 수상하게 된다.

4월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7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열린 경기들을 평가 대상으로 했다.

무고사(인천), 아마노, 엄원상(이상 울산), 이승우(수원FC)가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

4월 K리그의 주인공이 된 무고사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 4월 EA 이달의선수상 투표 결과 >

○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

1위 무고사(21.82%) / 1위 엄원상(21.82%) / 3위 이승우(10.91%) / 4위 아마노(5.45%)

○ 2차 K리그 팬 투표(25%)

1위 무고사(12.73%) / 2위 엄원상(8.79%) / 3위 이승우(2.20%) / 4위 아마노(1.29%)

○ 2차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

1위 무고사(7.09%) / 2위 이승우(4.78%) / 3위 엄원상(2.77%) / 4위 아마노(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