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위치한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지난 4일 개막한 ‘천년길 위에 새겨진, 너와 나의 시선 展’이 누적관람객 2676명을 돌파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희진, 유창창, 정재철 등 83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한 시각예술 작품 2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작품 옆 짧은 한 줄 평을 통해 작가와 관람객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하며, QR코드로 연동된 e-도록을 제작해 작품의 세부사항을 현장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전시를 본 관람객은 여러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보는 재미가 풍성하다는 평이다.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5월7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에서 오후 6시, 주말 9시에서 오후 5시까지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2022년 경기평화광장 사업의 하나로 3번의 경기천년길 갤러리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현재’를 나타내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7월과 12월 ‘과거’와 ‘미래’를 나타내는 전시를 통해 ‘평화’의 재해석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관람과 관련한 세부사항, 경기평화광장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경기평화광장 공식 누리집(gg.go.kr/mn/peaceplaza)과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www.gg.go.kr/mm.peaceplaza),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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