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읍 여성축구단이 ‘제17회 광주시장기 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곤지암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 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광주시 7개 읍‧면‧동 여성축구팀 150여명이 참가했다.

총 7경기의 예선전을 통해 결승에 진출한 곤지암읍 여성축구단은 광남1동 여성축구단을 2대0으로 꺾으며 2018년 이후 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강명원 읍장은 “뛰어난 경기력을 보유한 곤지암읍 여성축구단이 꾸준한 연습을 통해 얻은 성과”라며 “곤지암읍 여성축구단의 우승이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