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가득한 4월의 마지막 주, 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용인시민들을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용인시 기흥구는 오는 29일 '봄을 담은 음악 여행'이라는 주제로 '2022 기흥행복콘서트'를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깐의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인기 트로트 가수 김혜연과 박구윤을 비롯해 개그우먼 출신 쌍둥이 자매가수 윙크,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성용하와 신나라, 성악가 아띠랑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도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왕래하기 쉬운 광장, 공원으로 찾아가 공연을 펼치며 지친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되는 기흥행복콘서트를 지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낭만 가득한 봄밤에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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