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문화재단·국립오페라단 공연예술문화 발전 업무협약식/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은 국립오페라단과 공연예술문화 발전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오페라를 공동제작하고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와 ‘라보엠’ 등 두 편의 공연을 열기 위해 협력한다.

또 성남시 학생을 대상으로 성남아트리움에서 국립오페라단 공연 무료 관람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최현희 성남문화재단 경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우수한 오페라 공연을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우수한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형식 국립오페라단장은 “국립예술단체와 문화재단이 협력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오페라 장르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비란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