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엔딩 등 봄 반기는 무대

안양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상상해 봄'이 21일 오후 7시30분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상상해 봄'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회복과 활력충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테마에 맞게 새 봄을 반기는 곡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탈리아 세속을 노래한 '마드리갈'을 시작으로 가곡 '나 하나 꽃 피워', '시간에 기대어', 혼성중창 '사랑해', 'I Got Rhythm' 등을 선보인다.

또 오페라아리아와 남성중창의 'O Sole Mio'에 이어 친숙한 우리가요 '봄 봄 봄', '소녀', '벚꽃엔딩'이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최원익 부지휘자를 비롯해 반주에 박주현·진유경, 퍼커션의 정훈, 기타의 김범준, 더블베이스 백인철 등이 합창단원과 환상의 화모니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당일 관객 500명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