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 MTV) 일대에 조성되는 생활형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15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842(시화 MTV C6-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191실 규모다. 전용 36~244㎡, 18개 타입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명에 활용된 ‘라군(Lagoon)’은 바다와 맞닿은 호수를 뜻하는 단어로,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의 핵심적인 특화 요소를 설명하고 있다.

실제 단지는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오픈형 테라스 도입, 희소가치 높은 조망특화, 인피니티풀, 조깅코스 등 고품격 부대시설에 시화호를 바라볼 수 있는 라군 조망권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반달 섬 해양문화공원, 내수면 마리나, 시화호 뱃길 복원, 화성 국제테마파크 등 시화 MTV 일대에서 추진되는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교통환경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광역도시철도과 고시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라군 인테라스 2차’ 인근에 신안산선이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르면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트램도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건축법상 숙박시설로 분류돼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분양일정은 이달 21∼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청약을 하며, 2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어 27∼30일 정당계약을 진행하며 2026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