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전경.
▲ 강화군청 전경./사진제공=인천일보DB

인천 강화군이 2022년도 상반기 장학관 사용료를 50% 감면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장학관 사용료를 월 13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50% 감면한다고 11일 밝혔다.

입사시 납부한 3개월분 사용료 50%는 환급된다. 중도 퇴사자는 월 입사일수 15일 기준으로 환불하고, 비대면 수업으로 입사 유예 신청을 한 경우에는 미 입실한 기간에 대해 100% 환불된다. 강화군 장학관은 2014년 서울시 영등포구에 72실 규모의 제1장학관을 개관한 데 이어 2019년 서울 중구에 58실 규모의 제2장학관을 개관했다. 현재 관내 출신 수도권 소재 대학생 187명을 수용해 학생들의 주거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왕수봉 기자 8989ki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