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근배 감독(가운데)과 용인 삼성생명 선수단. 사진제공=삼성생명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이 임근배 감독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임근배 감독은 재임 기간 7시즌 동안 챔피언결정전에 세 차례 진출했다.

특히 지난 2020-2021시즌에는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정규리그 4위팀의 챔프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임근배 감독은 “믿고 맡겨준 구단에게 감사하다. 팀을 장기적으로 보고 전통의 명가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공석인 수석 코치 자리에는 하상윤 코치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 2년이다. 군산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하상윤 코치는 현대모비스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은퇴 후 2011년부터 광신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하상윤 코치는 “용인 삼성생명이라는 명문 팀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좋은 선수들과 훌륭한 코칭스태프와 함께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연봉은 상호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