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찬 시인 북콘서트가 4월9일 오후 2시 인천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열린다.
황 작가는 '문단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시인이다.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후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등의 시집을 펴내며 우리나라 문단을 이끌어나갈 젊은 시인으로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2012년 제31회 김수영 문학상, 2021년 제66회 현대문학상 시 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국악방송 '글과 음악의 온도' 진행자, 팟캐스트 등으로 폭넓게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날 북 콘서트에서 황 작가의 새 책 <여기까지가 미래입니다>도 만날 수 있다. <여기까지가 미래입니다>는 2021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에서 발표했던 표제작을 비롯해 코로나 시대에 쓰인 20편의 시를 한국어와 영어로 담았다. 전작 <사랑을 위한 되풀이> 해설을 맡았던 조대한 평론가의 사회로 코로나 시대의 문학에 대해 논의해보는 풍성한 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인에게 직접 사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행사 현장 참여는 30명 이내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네이버 폼을 통해 현장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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