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골든핑거 기타페스티벌' 대면 공연...장호일·유병열·임정현·정나영 등 출연
▲ 기타리스트 유병열.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 기타리스트 장호일.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9일 소극장에서 '2022 골든핑거 기타페스티벌'을 선보인다.

2019년 서울에서 시작돼 국내 음악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골든핑거 기타페스티벌'은 올해로 5회차를 맞이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년 하반기부터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한 이후 2년여 만에 다시 대면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국내 기타리스트들과 기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22 골든핑거 기타페스티벌'은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사회를 맡고 장호일, 유병열 등 국내 최정상급 기타리스트들이 무대를 빛낸다.

또 임정현, 정나영, 김진산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젊은 기타리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축제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특별한 출연진도 합류한다. 페스티벌 주최 측은 지난 3월1일부터 20일까지 '골든핑거 기타페스티벌 서바이벌' 대회를 진행하고 기타리스트 신대철을 포함한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온라인 심사로 최종 우승팀 3팀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모두 이날 공연 무대에 올라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공연 담당자는 “그간 국내 기타리스트들을 집중 조명하는 역할을 해 온 '골든핑거 기타페스티벌'이 경기권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경기도민의 문화향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2 골든핑거 기타 페스티벌' 공연 실황 영상은 추후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 꺅!tv(www.youtube.com/iloveggac)에서 시청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경기도민은 티켓 예매할 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