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OST 연주, 해설·상황극 더해
쉽고 재밌게 접근…3월 티켓 당일 매진도
▲ 올해 10주년 맞은 용인문화재단 대표 어린이 상설 공연 '토요키즈클래식'.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2 '토요키즈클래식' 4월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토요키즈클래식'은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어린이 상설 공연으로, 지난 3월 티켓 오픈 당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2 '토요키즈클래식'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어린이 대상 공연인 만큼 교육적 요소를 부가하기 위해 상황극과 결합한 클래식 콘서트 컨셉트로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게 구성했다.

4월 공연은 어른들에게는 추억 속 애니메이션을 만나고 아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히사이시 조의 음악 중 '이웃집 토토로', '천공의 성 라퓨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량위의 포뇨' OST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등이 웅장하고 멋있는 연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재미있는 해설과 상황극으로 더욱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클래식을 대중음악처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구성된 MEG앙상블과 함께 배우 문성현, 신민경이 재치있는 상황극으로 공연의 스토리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다음 공연은 5월28일 '클래식으로 만나는 발레'를 주제로 진행되며, 5월 첫 주에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본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다.

자세한 공연 안내와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031-260-3355, 8)로 가능하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대비 안전한 공연장 운영을 위해 좌석 간 거리 두기, 공연 전·후의 객석 소독 등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