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16일 한예종 연극원 음악극 'La Resistenza-저항의 노래'
레지스탕스 사형수 마지막 편지를 모티브로 제작…신예배우 총출동
레지스탕스 사형수 마지막 편지를 모티브로 제작…신예배우 총출동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의 음악극, 'La Resistenza–저항의 노래'를 연다.
'La Resistenza–저항의 노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시즘에 대항했던 이탈리아 레지스탕스 사형수들의 마지막 편지를 모티브로 삼아 제작된 음악극이다.
작품은 현재도 전 세계에서 인간 실존을 위협하는 여러 상황이 벌어지는 가운데 비극적 상황 한복판에서 부당함에 저항하는 목소리와 그 목소리에 새로 나아갈 힘을 얻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한예종 출신의 제작진들과 강기헌, 김도현, 김지훈, 이종석, 하도빈 등 대학로 연극무대 및 뮤지컬 무대를 통해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한예종 연극원의 '연극창작플랫폼'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군포문화재단과 한예종 연극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의 협력으로 열릴 예정이다.
음악극 'La Resistenza–저항의 노래'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전남식·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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