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교동도 화개산에 수도권 최고의 휴식형 가족공원 ‘화개정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군은 지난 1일 화개정원 내 문화광장에서 유천호 군수와 배준영 국회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개정원 조성사업(1·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은 교동도 화개산 21만3251㎡에 총 사업비 382억원을 투입하는 민선 7기 최대 역점사업이다.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화개정원 ▲모노레일(민자)이 들어서며, 정원 같은 공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이 조성된다.

화개정원은 1단계 사업으로 역사·문화·평화·추억·치유의 5색 테마정원을 만들고, 이번에 2단계 사업으로 석가산, 물과 폭포, 암석원 조성을 완료됐다.

군은 계절 수목과 초화를 식재하고 야간 경관을 더해 품격 높은 수도권 최고의 휴양시설로 올해 상반기 중 전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 및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군은 화개정원 사업 완료에 맞춰 함께 개장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화개정원을 수도권 접경지역 최고의 가족공원으로 만들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의 생활 수준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왕수봉기자 8989ki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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