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세계인을 위해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온라인으로 추진했다.

연주회는 최근 충북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국내 포함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페루 등 64개국에 생중계돼 9000여 계정에서 접속했다. 교회 측은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등 28개 언어 동시통역과 일부 영어자막도 제공했다.

이날 연주회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감사를 담아낸 '새노래'를 비롯해 클래식과 영화 삽입곡 등을 선보였다. 봄날의 생동감과 경쾌함을 표현한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곡 '봄의 소리'에 이어, 영화 이집트 왕자 삽입곡이 혼성 중창단과 하모니로 펼쳐졌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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