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는 안산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 안산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이주배경 청소년 및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사각지대 이주배경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앞으로 사각지대 이주배경 청소년의 조기 발견∙정착 지원, 인적∙물적 자원 연계, 사례관리 협력 등 정보교류 및 연계활동을 지원한다.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는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며 안산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와 안산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사각지대∙가정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자립을 지원한다.

이승미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 센터장은 “안산에는 1만여 명이 넘는 이주배경 청소년이 있다. 1388과 같은 위기 청소년 안전망 핫라인에 이주배경 청소년도 함께해 모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세 기관이 협력하자”고 말했으며, 이승렬 안산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과 윤석신 안산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은 “쉼터에 입소한 이주배경 청소년의 위기개입과 성장지원을 위해 글로벌청소년센터의 전문적 조언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