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1지방선거에 국민의힘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10여명에 이르는 가운데 단일화에 뜻을 같이한 출마자들이 다른 예비후보들에게도 단일화를 제안하고 나섰다.

▲ 국민의힘 평택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병배 시의원과 최호 전 도의원이 단일화에 합의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오원석 기자

이병배 국민의힘 평택시장 예비후보와 최호 출마예정자는 29일 평택시의회 간단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평택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시장후보의 당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당내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들은 먼저 두 후보는 단일화에 합의했고 단일화에 동참할 예비후보들은 오는 31일까지 단일화 제안에 참여의사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단일화에 동참한 예비후보들과 내달 12~13일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 후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이번 단일화는 누가 본선 경쟁력이 높은 후보자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고 국민의힘 평택시장 출마예정 후보자들의 동참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