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행정복지센터는 봄을 맞아 주민 왕래가 잦은 소생 길~단원로 일대에 팬지, 데이지, 비올라 등 봄꽃 2000포기를 심었다고 24일 밝혔다.

고잔동 일촌 가드너(위원장 황희숙)와 통장협의회(회장 정영란) 등 주민 25명은 겨우내 어지럽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활짝 핀 봄꽃을 심어 소생 길을 지나는 주민에게 봄 향기를 선물했다.

지난 2017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계기로 조성된 소생 길 일대 아름다운 마을 정원은 올해도 일촌 가드너의 따뜻한 손길로 가꾸어져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영옥 고잔동장은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위해 사계절 내내 애쓰시는 고잔동 마을정원사 ‘일촌 가드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소생 길 산책로에서 환한 봄기운과 밝은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