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는 23∼24일 이틀간 센터 1층 대강의실에서 난민공동체 사회참여활동 프로그램으로 바자 ‘SHOP’(SHaring with Other People)을 진행한다.

센터는 ‘바보의 나눔’의 지원(2021~2023)을 받아 난민가정 자립지원사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에는 1500여명의 난민이 정착해 살아가고 있으며,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가 만나고 있는 난민가정 자녀들은 100여명이다.

이번 바자를 통해 자녀 양육과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이 많이 나뉘길 기대한다.

난민가정에 사전 조사를 해 아동 의류(여름), 신발, 기저귀, 물티슈, 장난감, 육아용품 등 바자 품목들을 확정했고, 난민가정,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에 물품 나눔 독려 홍보를 하고 있다. 모든 물품은 무료 나눔 하며 행사 참가비 2000원은 난민공동체 운영을 위해 사용한다.

이번 바자에는 선∙이주민이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사전 준비부터 나눔 활동까지 진행해 이번 바자가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참여와 상호문화이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타 행사 관련 내용은 센터 사회참여통합팀(031-599-1773)으로 확인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