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0득점 고지를 눈 앞에 둔 한채진. 사진제공=WKBL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가 11일부터 재개되는 가운데, 정규리그 막바지 치열한 순위 경쟁과 다양한 기록들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채진(신한은행)은 개인 통산 5000득점 달성을 앞두고 있다.

9일 현재 4994득점을 올린 한채진은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6득점만 추가하면 현역 선수로는 4번째(역대 14번째) 5000득점 고지에 올라선다.

한채진은 스틸 부문에서도 39개로, 삼성생명 이주연(36개)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블록 부문에서는 KB스타즈 박지수(41개)와 하나원큐 양인영(39개)이 1위를 놓고 접전을 펼치고 있다.

KB스타즈 강이슬은 5년 연속 3득점 상 수상과 더불어 단일리그 이후 최초 3점슛 평균 3.00개 이상 기록에도 도전한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WKBL 감독 통산 8번째 100승 기록에 단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싸움이 뜨겁다.

9일 현재 4위 삼성생명과 5위 BNK 썸은 1경기 차로 순위를 형성하고 있다.

양 팀 모두 5경기씩 남겨놓은 가운데, 상대 전적에서는 삼성생명이 3승 2패로 앞서고 있다.

두 팀은 17일 용인에서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14승 11패로 리그 3위에 올라있는 인천 신한은행은 13일 삼성생명과 6라운드 첫 대결을 펼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