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FC는 경남FC의 베테랑 미드필더 장혁진(33)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FC는 장혁진을 영입하면서 정충근을 내주는 일대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장혁진은 내셔널리그 강릉시청, K리그 강원FC와 안산그리너스를 거쳐 2020시즌부터 2년간 경남FC에서 뛰었다. 장혁진은 K리그 통산 277경기에서 16골 47도움을 기록 중이며, 지난 2021시즌에는 32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올렸다.
우측 중원에서 장혁진을 활용해 빠른 공격축구의 한 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수원FC의 판단이다.
장혁진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FC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김도균 감독의 빠른 축구를 이해하고 원 없이 뛰어보겠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 사진제공=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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