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은 마스코트 아길레온 리뉴얼 작업과 함께 공식 트위터 계정(@aguileon05)을 신규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2005년 탄생한 아길레온은 17년간 수원 삼성의 마스코트로 활동하며 2021~2022시즌 K리그 마스코트 반장으로 선정되는 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수원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디자인11 업체인 매스씨앤지와 함께 지난 1년간 아길레온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고, 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를 공개했다.

리뉴얼 과정에는 아길레온 원작 디자이너도 참여했으며, 아길레온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젊은 세대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형태로 구성했다.

수원은 아길레온의 리뉴얼과 함께 아길레온의 공식 트위터(@aguileon05)도 새로 선보인다. 신규 개설되는 아길레온 트위터는 아길레온이 직접 운영하며 마스코트의 시선에서 바라본 일상을 통해 밈 콘텐츠, 실시간 대응 콘텐츠, 각종 재미 요소를 첨가한 이미지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색다른 콘텐츠들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수원 삼성 관계자는 “아길레온 리뉴얼과 공식 트위터 개설을 통해 2022시즌 MZ 세대 팬들과의 소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