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미술치료협회서 28일까지
신현옥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장(왼쪽)과 수원시 남수연화경로당 어르신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현옥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장(왼쪽)과 수원시 남수연화경로당 어르신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는 오는 28일까지 협회 내 전시공간에서 수원시 남수연화 경로당 어르신들의 미술 전시회 '새해 희망소망 나눔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임인년 검은 호랑이띠 해를 맞아 새해 소망을 호랑이를 통해 표현한 전시로, 남수연화 경로당 어르신 작가 20명이 참여했다.

전시에서는 '경제대국', '예술문화 특례시 수원', '가정 효 화목' 등 각기 올해 간절한 바람이 담긴 호랑이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용재 어르신의 '예술문화 특례시 수원'은 수원시의 특례시 승격을 기념하고 예술 문화 도시로서 수원시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신현옥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장은 “어르신들의 그림에는 지혜가 엿보인다. 앞으로 역사의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글∙사진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