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드림 슈트’ 포스터./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구직 청년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청년 드림 슈트’ 사업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18~39세 가운데 면접을 앞둔 청년이며 정장과 셔츠,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을 모두 빌려준다.

대여는 성남시청 앞 ‘미로슈트‘, 판교역 근처 ‘스완제이’ 등 지역 내 2곳 업체를 통해 이뤄진다.

1인당 연간 5회까지, 회당 2박 3일간 빌릴 수 있다.

면접용 정장 대여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 구직 등록에 이어 (첫 이용자) 판교일자리센터 방문 신청, 지정 업체 방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성남시는 2019년 청년 드림 슈트 사업을 도입했다. 지난해 571명(750회)이 면접용 정장 일체를 빌려 가 이 가운데 286명이 취업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