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포용도시'를 주제로 한 군·구 순회 간담회&토론회가 지난 27일 오후 인천 부평구청 중회의실에서 인천공정과정의포럼(상임대표 안혜신 인천대 교수) 주최로 열렸다.

민생현안 정책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주민들로부터 직접 수렴하기 위한 이날 행사엔 홍미영 전 국회의원, 민경서 인천시의회 의원, 여성 시민활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됐다.

홍미영 전 국회의원은 발제에서 "자치분권시대를 맞아 풀뿌리 시민여성은 생활자치의 주역으로서 기후변화, 환경 등 다양한 생활의제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성평등 사회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민 청년활동가는 "여성으로서 사회의 장벽을 느낄 때가 종종 있지만 지금 세대는 조금 다른 인식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