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4차산업·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정규직 일자리, 성남(이하 청정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청정일자리 사업은 선정기업이 지역 청년(만18~39세)을 1~3명씩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최저 월급 200만원 중 80%인 160만원을 최장 2년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인건비 지원 인원은 30명이다.

사업비 4억6950만원(국비 50% 포함)이 투입된다.

기업 참여 자격은 성남시에 사업자 등록한 고용보험가입자 5명 이상의 사업장이면서 첨단 정보통신기술, 소프트웨어, 드론, 의약, 의료기기 등 4차산업·바이오 업종 기업이다.

또 온라인콘텐츠 제작, 정보통신기술 활용, 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비대면 직무 제공이 가능한 기업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 달 7∼11일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snjob@korea.kr)로 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