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그리너스FC 신인 ‘박동휘∙윤경원∙이건희’ 영입./사진제공=안산그리너스FC

안산그리너스FC는 세미프로리그(K3, K4리그)를 경험한 박동휘(26), 윤경원(20), 이건희(19)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172㎝, 64㎏의 날렵한 체격을 갖춘 박동휘는 풀백 자원으로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했다. 울산 시민축구단(K3리그) 창단 멤버로 2019년 창단 첫해 ‘K3리그 BASIC’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세 시즌 동안 35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현대중, 현대고를 거쳐 RNK Split(크로아티아)에서 성인무대를 경험한 윤경원은 좌우 윙 포워드로 178㎝의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일대일 돌파능력과 날카로운 측면 크로스가 장점이다.

이건희는 2020 전국 고등축구리그에서 권역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전도유망한 공격수다. 양발잡이로 크로스를 자유자재로 올릴 수 있으며, 왼쪽, 오른쪽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활용가치가 높다. 창의적이고 저돌적인 움직임과 돌파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