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 사진제공=WKBL

사상 첫 6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의 주인공 김단비(신한은행) 등 12명이 2월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김단비와 박지수(KB)와 박혜진(우리은행) 등 국가대표 선수 12명과 예비 엔트리 12명 명단을 발표했다.

김단비는 지난달 WKBL이 발표한 올해 올스타 팬 투표 결과 1만8947표를 받아 1만8617표의 신지현(하나원큐)을 330표 차로 제치고 사상 최초로 6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의 영예를 누리는 등 여자농구의 간판이다.

박지수 역시 이번 시즌 역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최다 수상(13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맹활약 중이다.

아울러 국가대표 12명 가운데 이소희(BNK)와 허예은(KB), 이해란(삼성생명)은 생애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기쁨을 누렸다.

정선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우리나라 여자농구 대표팀은 28일 소집되며 다음달 7일 대회 장소로 출국할 예정이다.

FIBA 랭킹 14위 한국은 이번 최종 예선에서 세르비아(10위), 브라질(17위), 호주(3위)와 차례로 맞붙는다.

예선 대회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다.

4개 나라가 풀 리그를 치러 상위 3개국이 9월 호주에서 개막하는 FIBA 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 윤예빈 이해란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허예은 강이슬 박지수(이상 KB) 이소희 진안(이상 BNK) 박혜진 박지현 최이샘(이상 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 신지현 정예림 양인영(이상 하나원큐) 김아름 유승희 김연희(이상 신한은행) 김단비 이주연(이상 삼성생명) 김진영 김한별(이상 BNK) 김정은(우리은행) 김민정(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