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제작지원 '자연재생' 표현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확장현실(XR) 미디어 아트 기업 ㈜커즈가 '2021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 문화·예술 부문에서 WINNER(위너)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앤어워드'는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심사해 수상하는 국내 최대의 디지털 산업계 행사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식 후원한다. 커즈의 수상작인 'LOVE EARTH, SWITCH OFF(지구를 살리는 어둠·사진)'은 22m 높이의 U자형 LED 스크린을 통해 관람자의 참여를 통한 자연의 재생을 표현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작품이다. 경콘진의 문화기술 공공 콘텐츠 제작지원 작품으로, 지난해 10월 스타필드 하남에 이어 같은 해 12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두 차례 전시됐다.

커즈는 아티스트·기획자·개발자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 그룹이자, 확장현실(XR)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이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이후 소셜벤처로서 대중과 예술을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진실 커즈 대표는 “커즈의 목표는 기술과 예술의 교차점에서 미디어 아트를 통해 감동의 순간을 선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