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월피동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사업 구상도. /자료=안산시

안산시가 상록구 예술대학로 일원에 월피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문화예술거리∙안심거리를 조성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상록구 월피동 예술대학로 일원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약 8억원을 들여 서울예대와 광덕지구를 잇는 예술대학로 가로환경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문화예술거리 조성 ▲스마트 안심 거리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이곳에 촬영카메라와 스피커가 탑재된 ‘스마트폴’을 거리에 설치해 공연 장면을 실시간 미디어월로 송출하고 음향은 스피커로 연동하는 스마트버스킹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시행 중인 사업지에 스마트서비스 구축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함께 정주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이보다 앞서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선정된 월피동 광덕지구 일원 15만7298.2㎡에 총사업비 167억원을 투입,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광덕어울림센터, 거리환경 개선사업, 창업보육센터 등을 조성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월피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에 스마트기술 연계를 통해 스마트도시 안산으로 거듭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