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생활문화센터, 온라인 활동공유회

경기문화재단 경기생활문화센터는 내년 4월23일까지 올 한 해 이뤄진 예술동호회 연계 활동지원 사업 'VR온라인 활동공유회(전시)'를 진행한다.

VR온라인 활동공유회(전시)는 2021년 사업에 참여한 생활문화 예술동호회들의 활동 과정과 결과들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마련했다.

2021 예술동호회 연계 활동지원 사업은 생활문화 사업 수행 유관기관(기초문화재단, 문화원, 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에 소속된 3개 이상의 동호회들을 연계해 생활문화 기반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3개 기관을 공모·선정했다.

전시에는 하남문화재단, 평택시문화재단, 과천문화원, 광명문화원, 남양주문화원, 동두천문화원, 성남문화원, 수원문화원, 연천문화원, 의왕문화원, 의정부문화원, 봉담문화원, 양주시시설관리공단(문화예술회관) 등 13개 생활문화 유관기관과 기관 소속 61개 예술동호회가 참여한다.

전시는 2개의 전시공간으로 나눠 열린다. 1구역에서는 예술동호회의 활동 영상과 사진이 전시되며, 영상과 사진을 클릭하면 연계 동호회 활동 과정과 사업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2구역에선 예술동호회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공예(규방, 가죽), 원예 등 동호회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작품의 제작 의도와 과정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작품은 온라인 전시로 진행되며, VR 기능을 더해 작품을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구역마다 방명록을 구현해 대면으로 활동을 공유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했다. 방명록에는 활동하면서 느낀 소감, 서로 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적을 수 있다.

현재원 예술동호회 연계 활동지원 사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공유회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활동공유회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 해 동안 13개의 기관의 활동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음으로써 내년 사업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