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로 쓴 동서양사 1, 김종상 지음, 박영사, 1권 568쪽, 2만6000원
▲ 소설로 쓴 동서양사 1, 김종상 지음, 박영사, 1권 568쪽, 2만6000원
▲ 소설로 쓴 동서양사 2, 김종상 지음, 박영사, 2권 608쪽, 2만6000원
▲ 소설로 쓴 동서양사 2, 김종상 지음, 박영사, 2권 608쪽, 2만6000원

인천창영초등학교와 인천중학교, 인천동산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해 공인회계사가 된 김종상 회계법인 대표가 역사서를 펴냈다.

<소설로 쓴 동서양사> 1·2부다.

역사를 고대·중세·근세·근대·현대로 나눌 경우 서양사의 넓은 시간대에 존재했던 로마를 기준으로 서로마가 멸망하는 476년 이전을 고대로 그 이후 동로마제국이 멸망한 1453년까지를 중세로 본다.

작가는 <소설로 쓴 동서양사 1>에서 중세를 지나 근대와 현대를 다뤘다. 2권에서는 고대와 중세를 다루면서 고대 문명의 흔적과 유적, 유물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비슷한 시대적 테마별로 동·서양, 우리나라 국사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그것을 막(幕)으로 구분하기도 했다.

복잡하고 길고 다양한 동서양 역사, 국사를 소설처럼 쓰며 그 시대 주인공인 나라와 주요 인물들을 단순화했다.

시대별, 테마별 목차 외에 한국, 중국, 영국, 미국과 다른 25개 등 모두 29개 나라의 나라별 역사 목차를 정리하고 독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김종상 저자는 “고교 시절부터 역사와 세계사에 큰 흥미를 가지고 역사서적을 읽어 내 스타일로 읽기 쉬운 역사책으로 써보자는 시도였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