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전 영화화' 전건우의 신작
작가가 뽑은 문장 등 북 콘서트
근대문학관 유튜브서 시청가능
작가가 뽑은 문장 등 북 콘서트
근대문학관 유튜브서 시청가능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이 한국추리작가협회와 공동으로 전건우(사진) 작가의 북 콘서트 '뒤틀린 집–공포가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을 8일 진행했다.
전건우 작가의 <뒤틀린 집>은 2021년11월 발행된 신작 소설로 도시에 살던 평범한 가족이 낯선 시골로 내려가 겪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다. 가장 편해야 할 곳인 집에서 가장 위험한 사건이 벌어지고 집과 가족이 공포의 대상이 된다면 얼마나 무서울지에 대해 접근했다.
책은 발간 전 영화로 먼저 제작돼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작으로도 선정된 적 있다.
전 작가는 단편소설 <선잠>으로 데뷔해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살롱 드 홈즈> 등의 장편소설과 <한밤중에 나 홀로>, <괴담 수집가> 등의 단편을 선보였다. 2020년 장편소설 <마귀>는 K스릴러 작가 공모전에 당선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윤성훈 안전가옥의 스토리 프로듀서가 북 콘서트 진행을 맡았다. 전건우 작가와 함께 <뒤틀린 집>에 대한 진솔한 대담을 나누며 약 2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 갔다. 책과 호러 소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작가가 직접 선택한 문장 낭독과 사인회도 함께 진행했다.
북 콘서트 영상은 한국근대문학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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