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노리는 김단비. 사진제공=WKBL

김단비(인천 신한은행)가 6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눈 앞에 뒀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김단비(신한은행)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6일 오전 9시 기준 중간 집계 결과를 보면 김단비는 1만 1105표로 최다 득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1만 654표를 획득한 신지현(하나원큐)으로 1위와 불과 451표 차이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단비가 13일 최종 투표 종료까지 1위를 유지할 경우, 6년 연속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3위는 8979표를 얻은 박혜진(우리은행)이며, 강아정(BNK 썸)과 박지수(KB스타즈)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라있다.

이 밖에도 9위 유승희(신한은행), 10위 진안(BNK 썸), 11위 양인영(하나원큐), 17위 강유림(삼성생명) 등 생애 첫 올스타 선정을 노리는 선수들도 팬 투표 상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 팬 투표는 WKBL 공식 홈페이지(www.wkbl.or.kr)와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 중이며, 오는 13일 오후 2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팬들은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2’와 치킨 교환권, 다이어리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