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구성…보완점 공유 등 철저히 관리 중”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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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는 10개 부서 22개 사업의 드론 플랫폼 구축에 있어 TF를 구성, 추진사항 점검 및 성과·보완점을 공유하고 철저하게 사업을 관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촬영목적의 드론비행은 이뤄지지 않으나 하천 무단 방류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이 필요한 경우에는 드론 감시를 진행 중이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하천 교량 인접 구간 저고도에서 바람의 영향을 피해 진행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을 대비해 운영 드론에 대한 보험 가입 여부 및 보험기간 갱신여부 확인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인천일보 11월25일자 12면 인천 서구 '스마트패트롤' 사업 부실 관리 의혹>

구는 드론 스마트패트롤 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방역활동이 중요한 시기에 맞춰 스피커 드론의 장점을 활용, 코로나 방역지침 계도를 실시하는가 하면 산불의 주원인인 입산자 실화에 대해 지역 둘레길인 서로이음길에서 안내 및 계도방송을 벌였다. 산불의 경우 지난해 5건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단 한건도 없었다.

구는 또 지난 5월 서로이음길 안내방송 중인 드론이 산림 인접지인 검단 대곡동 화재를 조기 발견하고 차량 진입이 힘든 현장에서 신속하게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등 제 역할을 했다는 입장이다.

이와함께 인적이 뜸한 지역에서 고물상으로 위장해 폐기물을 불법으로 투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공중 특별단속을 벌여 총 7건의 불법행위를 확인해 사법 조치 및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첫 사업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보다 효율적인 드론패트롤 사업 추진을 위해 세부 분야별 관리 매뉴얼을 작성해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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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스마트패트롤' 사업 부실 관리 의혹 인천 서구가 드론을 적용한 사업들을 허술하게 관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24일 열린 서구의회 환경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서구의 드론활용 정책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서구에 따르면 올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패트롤 구축사업 예산은 13억7000여만원이다. 구 10개 과에서 20개가 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홍보부터 말라리아 예방, 불법 환경 단속, 산불 방지 및 산림 훼손 감시, 항공촬영 등 다양하다.이에 대해 김미연 서구의원은 구 집행부가 관련 사업을 부실하게 관리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한 부서일지를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