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장 고남석)는 지난달 30일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입구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찬 2022년을 기원하기 위한 송도 대형 트리 점등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높이 18m, 폭 8m 규모의 트리는 인천에서 가장 큰 트리로 기록될 전망이다. 내년 1월31일까지 약 2개월간 송도를 환하게 밝히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대형 트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마음의 치유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코로나 걱정 없는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